무화과 잼 만들기 재료
무화과 2.5L // 설탕1L.// 레몬 두개.
(* 설탕은 보통 과일과1:1 혹은, 1:0.5 정도로 사용하지만 더 건강히 먹고싶어서 좀 덜 넣었습니다.
대신 더 빠른시일 내에 먹어야해요.
*잼을 만들 때 레몬즙을 넣는 이유는 잼의 선명한 발색을 도와주고, 방부제의 역할도 해주며, 펙틴이라는 물질이 잼의 젤라틴 화를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무화과는 펙틴이 아주 많은 과일이라 넣지 않아도 상관없어요.)
무화과는 과육에 물이 닿지 않게 껍질만 살짝 씻어주거나, 껍질을 벗겨주셔도 됩니다.
모든 과일은 껍질에 영양분이 많죠. 무농약이라 되도록 껍질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무화과를 맘에 드는 크기로 잘라주세요.
집에 저울이 없어서...그릇에 있는 눈금을 보고 계량했어요. 레몬은 힘껏 짜주세요!!
이 날을 위해 모아온 잼병들은 끓는물에 소독을 해줍니다. 뚜껑도 소독해서 물기를 말려주세요.
큰 냄비가 없어서 두 군데에 나눠서 담았어요. 중불입니다.
(약7분 후 사진)중불에 놓고 잠시 기다리면 설탕이 금방 녹습니다.
(위 사진에서 12분 후) 좀 더 끓이니 과육이 흐물해져서 씨가 분리되었네요.
(24분을 더 졸이면..이렇게 됩니다) 호박죽처럼 잼이 몽글몽글 덩어리가 많아져요. 레몬 즙을 넣어줍니다.
5분 정도 느긋하게 저어주세요. 잼이 튈 수 있으니 장갑을 끼고 조리하면 좋더라구요...가스렌지는 엉망이 되었어요.ㅠ
다 졸여졌습니다. 가스불을 꺼주세요. 빛깔이 참 곱죠? 식감은 딸기잼과 비슷합니다.
약간 뜨거울 정도로 따뜻할 때 병에 나눠 넣었습니다. 완성~~~!! 병이 식으면 바로 냉장보관 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