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출처 나무위키
https://namu.wiki/w/%EB%AC%B4%ED%99%94%EA%B3%BC
발췌 요약
보통 유통되어 팔리는 무화과의 경우 일본에서 들여온 외래종이며, 재래종과는 맛과 모양이 약간 차이난다.
외래종은 나무가 옆으로 부채처럼 퍼져 자라지만 재래종은 높고 길게 자라며 재래종이 좀 더 단단한 붉은 과육을 가졌다. 또 외래종은 익었을 때 표면에 세로 줄무늬가 생기는데 재래종은 그런 거 없이 그냥 밋밋하게 생긴 등. 맛은 재래종이 훨씬 낫다.
내용 중에 궁금한 것....
무화과의 맛은 채소와 과일의 중간맛이 난다고 하기도 한다. 신맛 없이 달고 진하며 멜론처럼 생햄과 같이 먹으면 신세계를 느낄 수 있다. 생 햄이랑 같이 먹어볼 생각은 하지 못했는데 과연 무슨 맛이길래?@@
무화과 잼 만들기 재료
무화과 2.5L // 설탕1L.// 레몬 두개.
(* 설탕은 보통 과일과1:1 혹은, 1:0.5 정도로 사용하지만 더 건강히 먹고싶어서 좀 덜 넣었습니다.
대신 더 빠른시일 내에 먹어야해요.
*잼을 만들 때 레몬즙을 넣는 이유는 잼의 선명한 발색을 도와주고, 방부제의 역할도 해주며, 펙틴이라는 물질이 잼의 젤라틴 화를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무화과는 펙틴이 아주 많은 과일이라 넣지 않아도 상관없어요.)
무화과는 과육에 물이 닿지 않게 껍질만 살짝 씻어주거나, 껍질을 벗겨주셔도 됩니다.
모든 과일은 껍질에 영양분이 많죠. 무농약이라 되도록 껍질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무화과를 맘에 드는 크기로 잘라주세요.
집에 저울이 없어서...그릇에 있는 눈금을 보고 계량했어요. 레몬은 힘껏 짜주세요!!
이 날을 위해 모아온 잼병들은 끓는물에 소독을 해줍니다. 뚜껑도 소독해서 물기를 말려주세요.
큰 냄비가 없어서 두 군데에 나눠서 담았어요. 중불입니다.
(약7분 후 사진)중불에 놓고 잠시 기다리면 설탕이 금방 녹습니다.
(위 사진에서 12분 후) 좀 더 끓이니 과육이 흐물해져서 씨가 분리되었네요.
(24분을 더 졸이면..이렇게 됩니다) 호박죽처럼 잼이 몽글몽글 덩어리가 많아져요. 레몬 즙을 넣어줍니다.
5분 정도 느긋하게 저어주세요. 잼이 튈 수 있으니 장갑을 끼고 조리하면 좋더라구요...가스렌지는 엉망이 되었어요.ㅠ
다 졸여졌습니다. 가스불을 꺼주세요. 빛깔이 참 곱죠? 식감은 딸기잼과 비슷합니다.
약간 뜨거울 정도로 따뜻할 때 병에 나눠 넣었습니다. 완성~~~!! 병이 식으면 바로 냉장보관 해주세요.
무화과에도 종류가 있다는거 아시나요?
왼쪽-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왼쪽 무화과는 껍질이 두꺼워서 저장성이 상대적으로 더 높아서 일반 마트나 택배로 판매하기 좋은 종입니다. 대신 껍질이 두꺼워서 과육이 적고 당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집니다.
오른쪽- 오른쪽 무화과는 껍질이 얇아 과육이 많고 당도가 상대적으로 높지만, 저장성이 짧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왼쪽 무화과처럼 긴 유통단계를 거친 시중 판매가 힘든 면이 있어 보통 산지 주변에서만 유통되고 있습니다.
| 우리집 무화과는 "재래종 무화과" (0) | 2015.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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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는 껍질 채로 먹어도 되지만 껍질이 싫을 경우엔 아래와 같이 벗겨 드시면 됩니다.
무화과 껍질 벗기는 방법
바나나 껍질을 벗기는 것과 비슷합니다.
꼭지를 잡고 훌렁~벗겨주세요.
무화과 오래 보관하기
무화과는 생과로 먹는 게 가장 맛있습니다.
하지만 냉장을 해도 보관기간이 1주일 정도로 짧기 때문에 오래 먹으려면 냉동해야하죠.
통째로 얼려도 되고, 잘게 잘라서 얼려도 좋아요.
냉동할 그릇이나 비닐에 담고 냉동실 ㄲ!!
입이 심심하거나 느끼할 때
냉동실에서 꺼낸 후 15분 후에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사각 사각 샤베트 같아요.
